창원특례시는 24일 마산만 연안오염총량제 기준 강화에 따라 음폐수 오염 부하량 저감 등을 위해 환경부, 경상남도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이찬호 경상남도의원, 정길상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장 및 위원, 김동운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총사업비 332억원으로, 환경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성산구 신촌동 일원에 2020년 6월 공사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하게 됐다.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은 음식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음폐수(200톤/일)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수질개선과,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전력 생산하여 정부의 폐자원 에너지화 및 자원순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에너지 시설이다.
하루 12,700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어 발전시설을 통해 약 24Mwh/일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기는 자체 사용하고 잔여 전력은 매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설은 음폐수의 오염부하량을 저감해 마산만 해양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리 공정상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전력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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