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율방재단은 15일 관고동, 창전동 일대 주택 밀집지역의 이면도로 및 관고전통시장 진입로 구간까지 눈이 쌓일 경우 교통에 취약한 도로를 중점으로 제설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에는 3~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고 15일 오전 9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설작업에는 이천시 자율방재단원 30여명이 적극 참여했으며 주택가 및 전통시장 진출입로, 이면도로 및 교차로 약 5km의 구간의 눈을 치우고 밤사이 영하권의 기온으로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제설제를 살포했다.
특히 창전동 일대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경사진 이면도로가 많아 차량 및 보행자의 미끄럼사고의 위험이 큰 지역이다.
제설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남성 단장은 “노인과 어린이들은 미끄러져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이웃 주민들이 내 집 및 가게 앞 눈치우기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