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지원, 긴급복구반 운영 등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파된 수도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제주시내 23개 업체와 공조한 긴급복구반과, 단수지역 발생 시의 신속한 지원을 위한 비상급수지원반을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한다.
검침원이 사전점검 및 취약지역에 보온팩을 설치하고 동파방지 요령 안내문을 고지서에 동봉해 배부하는 등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부하는 안내문에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팩 설치 및 노출된 수도관을 단열재로 감싸서 보온하기,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기, 헤어드라이어로 배관 서서히 녹이기 등 동파 예방 행동 요령을 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파 특보 시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계량기 동파 시에는 신속히 121번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