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용호동 일원 하수처리구역 편입 완료상용호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완료, 생활하수·분뇨처리 가능해져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21일 하수처리구역(변경) 공고를 통해 용호동 일원에서 시행한 상용호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용호 마을은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취락지구로 대청댐 하류부에 위치해 도로 기반시설 노후화로 분뇨차 접근은 물론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악취 발생 등의 생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공공하수도의 부재로 생활하수들을 용호천으로 방류해 금강 수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상 하수처리구역에서 제척돼 국·시비 지원이 불가해 구 재정만으로는 하수관로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대덕구는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1년도 대전시에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km의 공공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이번 상용호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용호동 지역의 오·우수를 분리함에 따라 정화조 폐쇄로 인한 관리비용 감소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생활하수의 용호천 유입을 차단해 금강 수질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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