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김희현 부지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현장 점검수산물 방사능 안정성 검사 체계 점검 및 어업인 위한 행정지원 대응 주문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6일 해양수산연구원 수산물 안전과를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해양수산연구원 수산물안전과를 찾아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수산물종자연구과 광어연구센터를 방문해 보고를 받고 어업인을 위한 행정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해양수산연구원 수산물안전과에서는 방사능 분석장비(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2주 간격으로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양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과 공동조사를 통해 해양방사성 물질 감시 상호 협력 강화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과 어업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성 및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과 어업인 피해 방지를 위해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대책반은 정무부지사 총괄 하에 해양수산국을 중심으로 본부 대책반과 해양환경공단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 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단계별 대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산단체,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공조 협조를 통해 원전오염수 방류 저지 및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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