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12월 겨울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물고기 겨울축제장 4곳에 대하여 개장 전 수질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고 청정한 수준이었다.
도내 물고기 관련 겨울축제 행사지역은 홍천, 평창, 화천, 인제지역이며 12월 30일 평창 송어축제를 시작으로 ’23년 1월 중 행사가 모두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연구원에서는 행사장으로 유입되는 하천수에 대해 미리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음성”이었고,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결과 “무독성(0 TU)”으로 하천수질이 수생태계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카드뮴, 납 등의 유해중금속은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기물지표인 총유기탄소량 0.9~1.7 mg/L, 부유물질량 0.1~1.8 mg/L, 총인 0.002~0.012 mg/L, 수소이온농도 6.9~7.1로 하천생활환경기준 매우좋음(Ia등급)의 청정한 수질을 보였다. 이순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강원도 겨울축제장을 찾는 이용객의 수질 안전관리를 위해 축제 행사기간과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이용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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