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동계 전정 작업 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2km 이내 관리과원 △석회보르도액 공급 △사전방제 약제(3회분) 공급 △예측 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 시기 알림 △현수막 게첩 △소독 용품 공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힘썼으며, 18건 5ha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추진했다.
올해는 8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4~5회분 공급을 통한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작업자·작업 도구를 수시 소독해야 하고, 작업일지, 과수원 출입자, 작업내용, 소독 여부 등을 기록한 영농일지를 반드시 작성하여야 한다.
농작업 도구, 자재 소독은 70% 알코올 또는 일반 락스를 20배 희석해 사용하고, 나무가 바뀔 때마다 소독액에 9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뿌려 소독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작업시 철저한 소독과 영농일지를 꼼꼼히 기록하고, 의심 궤양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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