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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 수립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2 [06:24]

울산 남구,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 수립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2 [06:24]

▲ 울산 남구청

 

울산 남구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 존중이 기본이 되는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은 2022년에 추진한 사업의 성과,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분석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3개의 정책목표(동물소유자 책임강화,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배려와 공존의 반려문화 조성)와 15개의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다.

 

먼저, 동물소유자 책임강화를 위해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내장형 동물 등록비용과 동물등록 대행수수료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면서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4명을 운영하여 반려견(犬) 안전조치 의무사항 지도 등 동물정책 홍보를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7개소 지정·운영하고, 안락사 최소화를 위해 입양비를 지원하는 등 입양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중성화수술(TNR)과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위드펫 구조대를 구성하여 신속한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동물학대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배려와 공존의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와 반려견 교육 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애견운동공원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영업소(동물병원, 동물약국, 동물미용업 등)와 관련하여 동물복지 서비스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울산 기초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남구에만 반려동물정책계가 있으므로 동물복지 정책과 서비스 향상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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