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실시한 ‘고양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 고양특례시 주요 정책이 시민 정책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복지 16.5% > 교통 15.3% > 산업 14.8% > 환경 9.2% > 교육 8.4% > 문화체육관광 = 안전 7.3% 등의 순이었다.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 ▲대곡역세권 개발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민선8기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28개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는데, 이들 정책의 중요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35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정책욕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보는 중요도와 기대감을 4사분면에 표시한 매트릭스 분석에 따르면 중요도와 기대감 모두 평균을 넘는 정책은 15개로 나타났다. 그 중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 ▲도로 연장 및 확장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버스 공영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 추진 순으로 시민들의 기대감과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어 ▲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깨끗한 하천만들기 ▲기반시설 정기안전진단 ▲주차장 확대 ▲일자리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고양특례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사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양 시민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고양특례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2년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1%p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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