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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근린공원 재단장 활발…“시민 사랑 듬뿍”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1/18 [09:42]

고양시, 근린공원 재단장 활발…“시민 사랑 듬뿍”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1/18 [09:42]

 

[경천뉴스=노영찬 대표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3년 계묘년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의 자랑, 일산호수공원부터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주민들의 공간, 근린공원까지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더욱 쾌적하게…장미원 재단장도

일산호수공원은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고양특례시의 랜드마크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고양특례시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일산호수공원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던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광장 녹지축 연결 사업은 지난해 8월 완공됐다.

 

또, 약 400㎡에 달하는 산책로를 신규 조성, 장미원이 세계의 장미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시민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호수교 하부 등 보행 공간을 확충했으며, 올해는 시설개선사업보행구간과 자전거도로가 중첩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 1.1km를 우회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일산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을 고양특례시만의 자랑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리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산호수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속 힐링공간…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으로 시민 호평 일색

고양특례시는 도심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조성년도가 25년 이상 경과한 일산동구 지역의 마두공원, 낙민공원, 백마공원 도시숲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140여명 수용규모의 가족 피크닉장을 조성, 근린공원을 도심 속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26억 원의 경기도 특조금을 교부받아 덕양구 은빛공원, 화수공원의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일산지역의 또 다른 명소인 정발산공원 이용자들을 위해 숲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운동시설을 정비하는 등 낡고 부족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근린공원 4개소 부설주차장 시설개선과 함께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의한 유료화 운영을 시범 실시, 고질적인 민원거리였던 장기방치차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근린공원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녹지축 사업으로 정발산공원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 K-콘텐츠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양특례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WiFi(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추진, 총 12대의 접속장비(AP)를 일산호수공원 내에 설치해 시민들의 편익을 극대화했다. 국비 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민간통신사와의 연계를 통해 추진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공공WiFi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일산호수공원 내 또 다른 명소, 장미원의 명소화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지난 2년간 유례없이 긴 장마와 한파의 영향으로 집단 고사했던 장미 12,850주를 새로 심고 배수시설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장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생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3,000여주에 달하는 세계 각지의 장미를 식재할 예정이며, 노후화된 보행 공간을 정비하고 포토존 및 야간 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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