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하수관로 정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공실태 등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인 2월부터 4월은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는 시기다. 노후주택, 건설공사장 흙막이, 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 등에서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한 건설공사장 2개소이다. 특별점검반은 공사 구간 내 붕괴, 전도, 낙석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공사를 중지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해빙기 취약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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