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3월 6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공·민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관리대상 2,473개소를 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기별 의무사항을 미이행한 56개 시설 중 안전에 취약한 시설을 선정하여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리주체의 기한 내 점검·진단 실시여부 △책임기술자 자격 준수 여부 △육안 안전관리 상태 확인 등 시설물 관리주체가 법적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정기·정밀안전점검을 미이행한 노후화된 공동주택 등에 대해서는 건축구조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육안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법적 의무가 있는 관리주체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취약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도 고양시 마두역 그랜드프라자 붕괴 위험사고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진단 등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현장지도를 통해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법적 사항 미이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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