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3일 일산서구청, 24일 일산동구청에서 지역 통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통장협의회장단 및 각동 통장,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관계자,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계획,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 세부일정, 시정현안 설명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 3,200억원 규모 창릉천 국가통합하천사업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청사 이전 ▲고양시 광역교통 확충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동환 시장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정 방침을 묻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주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미래혁신기업과 산업생태계가 조성되어 고양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노후한 도시인프라를 재정비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철도,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등 출퇴근 교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사업비의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신청사 건립 대신, 이미 완성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여 건립비용을 절감하고, 그 예산을 고양시 발전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합리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원당과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경제성장과 첨단산업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철 일산서구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많은 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가 됐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다양한 질문와 건의 사항에 대해 얘기하고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궁금한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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