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동주민센터(동장 김학재)에서는 종이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열 번 쓰는 행정봉투를 시범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관공서에서 배출되는 종이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1회용 행정봉투를 최대 10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안성2동에서 안성시 관과소 및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서 발송 시 사용될 계획이다.
열 번 쓰는 행정봉투는 기존의 봉투와 달리 보내는 곳과 받는 곳을 기재하는 곳이 열 칸으로 돼 있으며, 풀이나 테이프 등을 이용하지 않고 봉투에 붙어 있는 실을 사용해 쉽게 봉투를 봉하거나 열 수 있도록 구상했으며 여러 부서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봉투에 부서명을 기재하지 않았다. 김학재 동장은 “종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이번 시도는 많은 부서에서 동참할수록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부서에서도 추후 제작하는 행정봉투를 전 부서 공용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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