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하여 다양한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3월 21일 저녁 7시 탁현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아람누리도서관은 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에 따른 10가지 지식 주제 분야의 기획시리즈 「책의 A to Z: 총류부터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3월 21일에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의 주제는 ‘예술’이다.
탁현규 강사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니던 시절 간송미술관을 찾았다가 한국 미술에 빠져,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동덕여대, 경인교대, 한성대 등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 『조선미술관』 등을 썼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올해 2월에 나온 작가의 신간 『조선미술관(풍속화와 궁중기록화로 만나는 문화 절정기 조선의 특별한 순간들)』을 통해 조선 후기 백성의 다촘운 일상을 담은 풍속화부터 왕실과 상류사회의 경사스러운 행사를 그린 기록화까지, 아름다운 옛 그림과 역사를 생생하게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탁현규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조선시대 화가들의 뛰어난 연출력을 현대의 기준으로 재해석하여 옛 화가의 가치를 새롭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으로 전화(☏031-8075-903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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