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맞춤관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의 일상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고 상황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주민 중에서 선정된다. △독거 치매환자 및 부부 치매환자 △만 75세이상 노부부(둘 중 한 명이상이 치매환자)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다.
대상자 선정심사는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간호사가 월 1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상담 그리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투약관리, 정신행동증상관리, 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일상생활 관리(사례관리물품 제공, 사회활동여부 확인 및 격려, 자가돌봄 기술교육) △가정 내 안전관리(낙상예방교육, 약물안전수칙교육) △가족지원(가족상담, 자조모임, 의사소통방법)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이 제공된다.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상황에 맞춰 자원연계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보호자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과 맞닿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례관리사업에 참여하려는 치매환자나 가족, 보호자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34~4842)로 직접 신청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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