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3월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며, 2020년 기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법정감염병이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감기로 인한 기침의 경우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보건소는 결핵예방주간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결핵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해 무료결핵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기침할 때 휴지나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이 계속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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