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오민근, 부녀회장 김향자)는 지난 13, 14일 이틀에 걸쳐 양성면 덕봉리 양성농협 창고에서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폐자원 모으기 행사는 최근 쓰레기 수거와 관련하여 큰 어려움으로 인해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상황에서 진행되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과 생활화를 더 크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양성면 각 마을에서 수집한 폐자원을 공병, 고철, 폐지, 폐비닐 등으로 분류하여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약 30여 톤의 방치된 자원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수거한 재활용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민근 회장은 “한 동안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아 각종 생활폐기물들이 많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분리배출 교육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히려 작년보다 줄었다.”며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 살펴보면 자원이 될 수 있는 만큼 분리배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향자 부녀회장은 “바람이 많이 불어 우리 새마을회원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하고 동시에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라서 모두 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