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해 지원 약제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Fire blight)은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한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한번 감염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해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포천시는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150.3ha)를 대상으로 1억1600만원을 지원해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새빈나, 아무러, 아그리파지)과 살포 요령 안내서를 농가에 공급했다.
해당 약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 후에는 약제살포 후 경영기록장에 살포약제, 살포일, 살포량을 기록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1차 방제약제 살포 적정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로 예상하고 있지만 과원별 생육이 달라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해 살포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약제 살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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