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지난 3월 27일, 관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배 품종(신화) 재배기술 및 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신화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리 품종으로 기존 신고 품종에 비해 평균 숙기가 15일 이상 빠른 중생종이다. 9월 하순~10월 상순이 수확 적기인 신고에 비해 조기 수확이 용이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배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신화배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신고 단일 품종이 지배적인 국내 배 시장에서, 신화 등 우리배 품종의 유통 증가는 품종의 다양화를 통해 최근 심화되는 이상기상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신화배 재배교육과 화상병 방제약제 적기살포 등 화상병 예방교육을 겸하여 실시하였다.
올해 안성시 화상병 약제방제는 전국 최초로 6차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개화기 방제(1,2,3차)약제를 공급하였으며, 생육기 방제(4,5차)와 수확 후(6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우리배 품종(신화 등)에 대해 농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종 보급 및 홍보를 확대하여, 국내 배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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