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건강교육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고양시 아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 생각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14년에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다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은 마음의 어려움을 느낄 때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유아 대상 교육은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제작됐다. 동화책과 율동, 만들기 체험 활동을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장소의 제한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 1회성 교육이 아닌 가정연계 학습으로 스티커북을 통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유아 대상 다다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2,290여 명의 유아가 학습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2,000명의 아이들에게 진행할 계획이다.
초등 대상 교육은 각 교육기관 반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PPT 강의와 노래, 인형 만들기 수업을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참여 아동과 담임교사는 지역사회기관을 파악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운다.
지난해 초등대상 교육은 총 25곳 2,333명에게 진행했고, 올해는 3,000명의 아이들에게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국 10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곡성군, 광진구, 나주시, 대구 수성구, 부안군, 순천시, 양양군, 울산 북구, 장수군, 제주시, 태백시)에 보급됐다. 지금까지 2,709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건강교육에 대한 내용은 센터홈페이지(www.goyangwith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전화(031-908-3567)하면 된다. 센터는 앞으로도 고양시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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