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역북동 용인대입구삼거리 상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대입구삼거리 일원은 출근 시간대는 용인대 방향, 퇴근 시간대는 시청 방향에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치인구는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용인대입구삼거리에서 용인대 방면 용인대학로 약 300m를 가변차로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가변차로 운영은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가변차로는 출근과 퇴근 교통상황을 고려해 2가지 시간대로 나뉜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용인대학로 용인대 방향 2차로,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시청 방향으로 3차로가 지정된다.
안전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경찰청 업무편람에는 가변신호기 설치 간격 기준이 250m지만, 구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을 위해 300m 구간 내 가변신호기 5곳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재도색과 교통안전표지판도 보강했다. 구 관계자는 “가변차로 운영을 통해 시간대별로 다르게 일어나는 교통정체 현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 가변차로를 통행할 때 안전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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