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의 통!통!통 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2개 과정으로 나눠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과정에선 우리 가족 공감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마음 표현 카드를 만들어 본다. 두 번째 과정에선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갖고, ESG의 개념과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지구 지킴이 앱 소개와 실천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과정에선 저학년은 디스크(DISC, 성격과 행동유형에 따라 사람들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심리검사) 검사, 고학년은 성격유형검사(MBTI,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자기보고형 성격유형검사)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우리 가족 장점 나무를 만들며 관계 개선 방법을 찾아본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23일 오전 10부터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부모 1명과 자녀 1명을 한 가족으로 보고 저학년과 고학년 각 10팀(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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