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서달영)는 지난 23일, 관내 치유농장인 ‘허브팜’에 방문하여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농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딸기파이 만들기 체험 ▲미로정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마련됐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요즘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야외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다.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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