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25일 치매어르신쉼터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어르신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인지·취미 수업을 제공하여,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경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고립과 소외감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졸업식에는 3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8인의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그동안 만든 작품 및 수업 동영상 관람 ▲졸업장 및 졸업 기념품 수여 ▲개근상, 환한 미소상, 적극참여상 등 개별 상장 수여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이 소중한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하길 바라며 만든 졸업앨범을 보고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고 치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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