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말기 암 환자와 가족 총 20여 가구를 초대하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평택호스피스가 주관하는 사랑의 일일여행(에버랜드)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로 2019년부터 5년째 함께하고 있다. 또한 말기 암 환자와 그의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에게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를 통해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 4월 기준으로 총 누계 5552명이며, 매년 등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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