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영미)의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최상도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년간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섭취 지원 등 좋은 일을 해오셨다. 현장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칭 활동과 환경·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을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7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서도 큰일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잘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센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 급식소 중 우수 시설 8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식단 안내 및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당 저감, 체험관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내달부터는 추가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대상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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