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평택보건소 직원 75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1200명이 결연 맺고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은 담당 어르신의 건강 상태 확인하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한다. 또 여름철 건강관리수칙과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해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문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하여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렛 4000부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냉방기 작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원평동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자주 울리지도 않는 전화기에서 요즘 보건소 직원에게 온 전화를 받으면 직원은 친절하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조심하라는 당부와 함께 꼼꼼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에 대해 알려주니 고맙고 자식보다 세심하게 챙겨줘서 이제는 전화가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셨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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