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20명은 지난 19일 수원에 방문하여 지역 체험을 했다. 이번 지역 체험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산책하며 보물로 등록된 방화류수정의 경치를 즐기고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매직쇼와 상어 생태설명회에 참여했다. 지역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수원 화성을 맨날 텔레비전으로만 봤는데 와 보니까 웅장하고 좋네요,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니까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감소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외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훈련으로 사계절을 체험하는 [계절체험], 문화생활증진을 위한 [영화관람], 타 지역 체험을 위한 [지역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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