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민․관․산․학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산학 협의체는 관내 기업 방류수의 환경안정성, 시민참여형 사업 발굴·추진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기 위해 작년 12월 평택시 주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은 위원장인 평택시 생태하천과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관계자, 평택환경NGO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 2차 회의는 ▲1차 회의에 건의된 운영 규정의 검토 결과 보고 ▲삼성전자 신환경경영전략 소개 ▲평택시-삼성전자 1사 1하천 협약 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신환경경영전략에 따른 지역과제 발굴 및 시민사회 참여 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눴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검토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공업용수 활용, 방류수 수온 저감에 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가 방류수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상생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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