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프로그램 ‘뇌튼튼학교’ 2기를 7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일 3시간, 주 2회, 2개 반(월‧수/화‧목)으로 운영하며, 인지 학습, 원예 치유, 실버 체조, 인지 교구, 미술, 전산화 인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 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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