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4일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40여 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장평면 분향리의 농가 2곳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 청양군 지역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제방이 붕괴돼 주택・농경지・축사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날 새마을회가 방문한 장평면 분향리 지역은 멜론, 토마토 등 시설원예 단지가 많은 지역으로 하우스 침수로 인한 과수 농작물 피해가 컸다. 이에 새마을회는 총 6개 동 비닐하우스 안에 남아 있는 멜론 잔해 농작물 및 시설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은 “폭염에도 이웃마을의 아픔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새벽 일찍부터 달려온 평택시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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