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30일 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마주하다’ 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동근 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주요 기관장 및 지역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시의 문화예술 자산과 지역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기억, 환경, 경험 등에 대한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됐다. 의정부를 매개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로서 시 승격 60주년에 대한 의미를 고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의정부시의 문화예술 자산인 백영수 작가의 의정부 정착 후 회화작품 ▲김현주, 조광희 작가가 의정부 시민들의 ‘손’을 주제로 촬영한 영상작품 ▲맨디리 작가의 유년 시절부터 의정부에서의 기억을 담은 설치작품 ▲정혜연 작가의 회화작품 ▲김윤하 작가가 의정부시 행정구역을 돌아다니며 그 안의 삶의 흔적을 찾아 기록한 영상 및 설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해설은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art)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8870)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장은 “시 승격 60주년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의정부시에 대해 시민들과 담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일상의 선물 같은 미술도서관에서 예술적 깊이를 느끼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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