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고연희)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업무용 알뜰폰’을 개통해 기존 대비 대당 통신료를 90%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용 알뜰폰은 디지털의 발달로 시민들의 의사소통 방식이 기존 음성통화에서 문자 및 메신저 등 텍스트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마련했다.
기존 1대로는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추가로 2대를 더 개통해 텍스트 방식의 통화에 적합한 데이터 위주의 요금제를 선택했다. 알뜰폰 통신사 90곳(중복 포함) 중 법인 개통이 가능한 업체의 최저요금제 중 기존 휴대폰의 한 달 통신료 대비 90% 저렴한 3천630원(음성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8GB, 와이파이 무료 제공) 요금제로 신규 개통했다.
특히, 호원1동은 이번 업무용 알뜰폰을 전국 자치단체에 획기적 예산절감 사례로 공유했다. 고연희 동장은 “의정부시에서 평균적으로 업무용 휴대폰 200대와 3만 6천300원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가정에서 우리 동처럼 요금제를 변경 시 매년 7천8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건전 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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