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지난 12월 29일 의정부중학교 충효관에서 의정부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연극으로 배우는 의정부학’ 발표회를 통해 창작극 ‘흥선, 기억하고 존재하다’를 선보였다.
학습원 대표 사업인 ‘의정부학 아카데미’는 의정부의 역사, 문화, 인물, 지리 등 지역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과 정주의식 강화를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소년은 연극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흥선대원군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시나리오부터 연출, 연기, 무대예술 등 종합적 연극 교육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는 “아이들과 이번 연극공연을 준비하면서 흥선동의 역사와 인물뿐만 아니라 재개발 추진으로 세대 간 갈등이 발생한 현재 상황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 주민들과도 공연을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교육 연극을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