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강경숙)는 2023년 신규로 책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2세대에게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 우편 안내문을 보고 수급자가 직접 2차적으로 신청 가능한 복지혜택을 찾아다녔어야 했다.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수급자로서는 내용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신청 방법을 몰라 누락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호원2동은 신규로 책정된 수급가구의 가구별 수혜 가능 서비스를 사전에 조사했다.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모든 복지혜택을 확인하고 가정방문이나 유선으로 안내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에게는 공무원이 신청서를 직접 들고 방문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오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적극행정으로 등유, LPG가스로 난방을 하는 저소득 어르신 13세대를 방문해 가구당 약 30만 원 가량의 지원금을 누락 없이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률은 작년 대비 13%p 상승하고 경기도 평균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순주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고, 따듯한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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