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시작했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조사로, 의정부에는 총 2만5천569개의 주소정보시설이 설치돼 있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4종류다. 시청 주소관리팀 직원들이 6월까지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조사 결과,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은 보수‧교체하고, 표기 오류가 있는 시설물은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재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주소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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