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앞서 종합운동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휀스와 울타리에 대한 철거공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철거공사는 녹양동 소재 종합운동장을 시민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시민기획단과 함께 기획한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다.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과 빙상경기장 주변을 둘러싼 약 800m의 휀스와 울타리를 29일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철거 이후 시민들이 종합운동장을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인호 체육과장은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엘리트 스포츠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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