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21일 녹양동 버들개경로당에서 2024년도 ‘녹양동 웃‧아랫버들개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이용 현황과 등록사항이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도,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일제 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웃‧아랫버들개지구는 우정공공주택지구와 입석마을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총 407필지, 25만7천554㎡가 사업 대상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및 사업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약 60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지구 내 토지소유자(토지 면적 포함) 3분의 2 이상의 사업지구 신청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지적 불일치로 시민들이 겪은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측량이나 등기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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