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서병주)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3일 간 청사 지하를 활용해 지하층 인명탐색·구조 및 배연훈련을 실제 현장상황과 비슷하게 설정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하층 화재는 현장활동 시 특히 연기로 인한 시야의 제약으로 진입 및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고 각종 장애물로 인해 위험성이 높다. 또한 연기가 상층부로 확산될 경우에도 2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 및 구획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현장 활동의 어려움을 재현하기 위해 훈련용 가림막을 이용해 시야를 모두 가린 상태로 진행했으며, 팀별 2~3인의 조를 편성한 뒤 지하층으로 진입해 인명탐색 및 구조를 수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연기차단커튼 활용 상층부 연기 확산 방지 ▲송․배풍기 사용하여 양압배연 및 음압배연 훈련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지하층 및 구획실 화재 시 인명구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병주 서장은 “분당 지역 특성상 구획실 화재가 많고 지하층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라며 “청사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현장대원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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