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지난 4월 사들 물류단지에 크고 작은 쓰레기가 모아지기 시작했다. 오랜시간 방치된 쓰레기는 삽시간에 작은 동산이 될 정도로 모아졌고 대형화물차에 의해 치워졌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광명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사들 물류단지 화재 위험요인 되는 쓰레기를 함께 치웠다. 소방서, 시청 직원들의 힘만으로는 치우기가 엄두조차 나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들을 치우는 이 화재 예방 캠페인은 평일에도 두팔 걷어 부치고 나선 의용(여성)소방대원들 덕분에 깨끗하게 정리됐다. 광명시 안전을 위한 일에 언제든 앞장서고 있는 광명의용(여성)소방대는 남성대 37명, 여성대 55명, 광명시장대 6명, 새마을시장대 10명 총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화재의 경계와 진압업무 및 구조·구급 업무의 보조, 화재 예방을 위한 행사장과 주민생활 안전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물로 인한 피해가 많을때도 광명의용(여성)소방대는 침수피해가구 지원 및 예방순찰 등 소방지원활동으로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작년 8월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시에도 의용소방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또한 광명의소대(약칭)는 광명시민의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을 위해 광명소방서의 2024년 10代 중점과제인 ‘심정지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주요 소방정책에 앞장서며 ‘광명동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을 운영 하여 최초 목격자의 중요성과 초기대응 역할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이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2일에 열린 ‘제1회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에서 방교식 대원, 김현주 대원의 활약으로 심폐소생술 기술경연분야 ‘1위’의 성과를 거머쥐었다. 뿐만아니라 광명여성의소대는 소하동, 하안동, 철산동 등 노인복지회관에 무료 급식봉사로 광명시를 위해 다방면으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진명 광명남성의용소방대장은 “항상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적극 협조해주시는 우리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의용소방대는 광명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광명소방서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인정 광명여성의용소방대장은 “항상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직원들 덕분에 ‘1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전문 소방기술능력이 광명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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