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해남소방서는 지난 5월 31일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태양광에너지저장시설(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방문은 최근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ESS시설에 대한 이해와 화재양상을 파악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저장시설(ESS: Energy Storage System)이란 태양광·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와 공장의 남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 시스템을 말한다. ESS는 리튬 이온 전지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화재 발생 시에는 자체적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전소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진화에 긴 시간이 걸린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대응 절차(SOP238) 숙지 ▲에너지저장시설 사고 특성 및 위험요인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에너지저장시설 관리 및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에너지저장시설(ESS)는 화재 발생 시 자체적으로 산소를 발생시키기에 화재 진압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라면서 “화재진압대책을 강구하고 교육 및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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