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6월 3일 신임경찰관 3명(248기) 전입 신고식과 선행경찰관 칭찬카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1년 간 피나는 노력을 통해 해양경찰로 거듭난 신임 경찰관 3명(경장 특채 2명, 순경 특채 1명)은, 울진해양경찰서로 발령 받아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 앞에서 전입 신고하였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기로 다짐 했다. 이날 발령받은 신임경찰관 강주연 경장은 “드디어 해양경찰로 최일선에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선배들의 노하우를 빨리 습득하고 열심히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해양경찰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경찰 전입신고식에 이어 선행 경찰관 칭찬카드 수여식도 실시됐다. 해양경찰청장의 칭찬카드를 받게 된 강구파출소 정다훈 순경은 지난 5월 19일 경북 포항 소재 두호항을 지나던 중 바다에 떨어뜨린 휴대폰을 찾기 위해 바다에 무리하게 입수하려는 청소년들을 발견하고, 직접 2~3차례 잠수하여 청소년의 소중한 휴대폰을 찾아주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소년의 아버지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철없는 중학생 청소년의 목숨을 구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연을 알려 정다훈 순경의 선행이 알려졌으며, 이날 정다훈 순경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의 친필 손 편지와 함께 칭찬카드를 받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관에게 “울진해양경찰서에 전입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민을 지키는 멋진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이어 “위험을 발견하는 작은 노력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 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한 점을 찾아 칭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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