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문화 실천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정리한 ‘교통안전 마스터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마스터북은 어린이 보행자와 고령보행·고령운전자, 외국인을 포함한 초보운전자로 세분화하여 대상별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교통법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보행 전후의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고령 보행자에게는 보행자의 교통질서 유지 의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무단횡단 금지를 강조하고, 고령 운전자에게는 운전 전 인지기능 점검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의 실천을 당부한다. 또한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면허 운전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통행, 유턴·비보호 좌회전·우회전과 같은 교차로 통행, 불법 주·정차 금지, 음주운전 금지, 교통사고 우선 조치 사항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제작했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고자 지자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에 마스터북을 배부하고,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위원회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교통안전 마스터북을 통해 울산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기대한다.”면서 “위원회는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사회적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지원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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