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8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도내 7개 고등학교 16팀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2024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관련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 탐구 활동인 콜로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언어 구사 문제를 분석하여 조음 장애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안면과 음성 데이터 분석 피드백 모델을 통해 발음 교정 모델을 개발한 대기고등학교 소리오름팀의‘청각장애인을 위한 발음 교정 시스템’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귀포여고 언페이크팀의 딥페이크 탐지 모델 구현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제주제일고 대정승팀의 생성형 인공지능 및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 여행 코스 추천 프로그램, 제주사대부고 미룬이팀의 소리데이터의 특징을 색출하여 감정 분류로 시각화한 청각의 시각화, 대기고 유비쿼터스 팀의 농인을 위한 실시간 수어 번역 진료 보조 서비스, 제주제일고 강두필팀의 드론을 이용한 조난자 탐색 및 최단 경로 안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공유했다.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고등학생들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놀랐고, 명료하게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라며“5개월 이상 탐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발표회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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