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삼영초,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및 IB PYP 월드스쿨 공개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이끌어내는 IB 교육에 뜨거운 관심 보여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삼영초등학교는 10월 2일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실천사례 공유 및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영초는 IBO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대한민국 공립학교 1호 IB PYP 월드스쿨로, 지난 5월에도 2024년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54개 초등학교 중 전국 처음으로 수업 공개 및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원 150여 명, 학부모 35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방문하여, 전학년 공개 수업 참관 후 학생 탐구 결과물 전시를 둘러보았다. 이어서, 협의회가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월드스쿨 릴레이 토크에서는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IB PYP 월드스쿨의 교육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2부 협의회에서는 학년별로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위한 탐구단원(UOI)의 설계 및 실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핵심 질문, 사고를 정교화하는 사고가시화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IB 교육을 시작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IB PYP 교육의 이해 및 학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협의회를 실시하여 대구시교육청의 IB 교육을 보급·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정규혜 학생은 “학교 공개 행사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오늘 러닝페어와 탐구 발표회에 대해 발표했는데, 친구들과 힘을 모아 11월에 있을 탐구 발표회에서도 스스로 탐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옥정 교장은 “삼영초의 교육활동을 전국의 교원 및 학부모와 공유하고, 특히, IB 교육을 시작하는 타 시·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오늘 수업 공개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실천 사례로서 수업 개선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의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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