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대구시교육청 삼영초,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및 IB PYP 월드스쿨 공개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이끌어내는 IB 교육에 뜨거운 관심 보여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2:21]

대구시교육청 삼영초,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및 IB PYP 월드스쿨 공개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이끌어내는 IB 교육에 뜨거운 관심 보여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04 [12:21]

▲ 「질문하는 학교」 및 IB PYP 월드스쿨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삼영초등학교는 10월 2일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실천사례 공유 및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영초는 IBO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대한민국 공립학교 1호 IB PYP 월드스쿨로, 지난 5월에도 2024년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54개 초등학교 중 전국 처음으로 수업 공개 및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원 150여 명, 학부모 35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방문하여, 전학년 공개 수업 참관 후 학생 탐구 결과물 전시를 둘러보았다.

이어서, 협의회가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월드스쿨 릴레이 토크에서는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IB PYP 월드스쿨의 교육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2부 협의회에서는 학년별로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위한 탐구단원(UOI)의 설계 및 실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핵심 질문, 사고를 정교화하는 사고가시화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IB 교육을 시작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IB PYP 교육의 이해 및 학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협의회를 실시하여 대구시교육청의 IB 교육을 보급·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정규혜 학생은 “학교 공개 행사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오늘 러닝페어와 탐구 발표회에 대해 발표했는데, 친구들과 힘을 모아 11월에 있을 탐구 발표회에서도 스스로 탐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옥정 교장은 “삼영초의 교육활동을 전국의 교원 및 학부모와 공유하고, 특히, IB 교육을 시작하는 타 시·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오늘 수업 공개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실천 사례로서 수업 개선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교육 공동체의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