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실태 점검 736개소 1,244대 대상… 정상작동 여부 및 사용가능시간 등 확인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응급의료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구비현황과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청주시 736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천244대다. 점검내용은 △장비 현황 △장비 정상 작동 여부 △사용 가능 시간 △패드·배터리 유효기간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매월 1회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관리 미비점이 적발되면 신속히 시정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가 작동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는 법에 따라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구조·응급처치 교육 또는 관리책임자 교육을 2년마다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에서는 장비 교체 시 관할 보건소 민원 서식에 따라 응급장비 폐기 신청과 응급장비 설치 신청을 함께해야 한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에 따라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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