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운영을 마치고 이달 최종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모바일 및 스마트워치)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신체활동 미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보건소는 흥덕구 거주자 및 직장인 지원자 중 신체계측 및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등 5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 형식의 활동량계를 제공해, 본인의 활동량을 매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수행해야 할 미션으로 활동량계 업데이트, 운동일기 작성, 식사일지등록 등이 있으며 미션 수행 시 매일 각 1점씩 점수를 부여한다. 6월부터는 4일 동안 3만보 걷기 등을 실시해 수행자에게 커피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50대 여성 참여자가 6개월동안 10kg을 감량해 건강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보건소는 최종검사를 마친 후 점수를 많이 받은 10명과 건강행태 개선자 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2배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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