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남시에 본사 또는 지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올해 국내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기업이다.
시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기본부스 임차료(100%), 장치비 및 홍보비(60%), 온라인 전시회 참가비(100%), 콘텐츠 제작비(100%), 바이어 대상 샘플 발송비(100%) 등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갖춰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부·타 지방자치단체 또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석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하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