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
18일 군은 류한우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신규 발굴사업에 대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 향후 계획 등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시기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신규사업은 중앙부처 편성권한 사업 10건, 충북도 편성권한 사업 6건 등 총 16건으로 총사업비 1450억5000만원,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73억3000만원이다.
보고회에서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발판 사업으로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사업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 ▲소백산 명상마을 조성사업 ▲다누리센터 체험형 콘텐츠 확충사업 ▲단양 호(湖) 빛(光)마을 조성사업 ▲단양강 주차타워 신축사업 등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군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사업들이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사업 ▲단양노동지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단양군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농촌협약 등 4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대규모 계속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 요청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류한우 군수는 “어려운 시기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 경제 회복의 필수적인 해결책”이라면서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방향 분석, 사업 대응 논리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발품 행정으로 내년도 보다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에도 정부예산 안에 포함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 정주 여건 확충사업 등 양질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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